NVIDIA AI Day Seoul이 11월 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NVIDIA AI Day는 전 세계 산업 생태계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각 지역의 AI 발전 방향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에 이어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됐죠.
특히 한국은 최근 로보틱스, 제조, 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AI 기반 혁신이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역동성이 이번 NVIDIA AI Day 개최지로 선정된 중요한 배경이 됐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실무형 학습과 스타트업 교류 기회 제공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DLI) 핸즈온 워크숍이 진행됐는데요. 참가자들은 거대 언어 모델(LLM)에 새로운 지식을 더하는 방법, 모델 병렬화, 대규모 신경망 구축과 배포 NVIDIA Isaac 기반 로보틱스 가속화, 최신 CUDA C++를 이용한 가속 컴퓨팅 기초로 구성된 네 가지 전문 워크숍을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실습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이론을 넘어 개발자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같은 날에는 NVIDIA Inception Startup & VC Reception도 진행됐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Inception Startup Grand Challenge 결선에 오른 에이로봇(AeiROBOT), 엔닷라이트(N.LIGHT), 파일러(PYLER), 리얼월드(RLWRLD), 베슬에이아이(VESSL AI) 다섯 개 팀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발표했죠.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밴처캐피털(VC)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기업의 기술력을 살펴봤으며,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로벌 전문가들이 논의한 AI의 미래
둘째 날에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언어적 특수성을 담은 소버린 AI를 비롯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AI 산업의 핵심 주제를 다루는 토크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기술 리더와 국내 전문가들은 AI 인프라, 자율형 시스템, 데이터 활용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혁신 방향을 공유했죠.
특히, 국내 주요 파트너사인 LG AI연구원(LG AI Research), 네이버 클라우드(NAVER Cloud), 쿠팡(Coupang) 등도 참여해 각 기업이 NVIDIA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AI 혁신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이날은 NVIDIA 전문가와의 심층 Q&A 세션도 진행됐습니다. AI, HPC, LL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각 분야의 NVIDIA 전문가들은 한국 개발자들과 실무에서 마주하는 기술적 과제와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심층 인사이트를 공유했는데요. 단순한 강연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토론의 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NVIDIA AI Day Seoul은 글로벌과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가 교류하며 AI 기술 발전과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자리였습니다. 또한 한국이 AI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아, 기술 자율성을 강화해 나가는 여정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NVIDIA AI Day Seoul의 주요 세션은 NVIDIA 온디맨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