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DRIVE Orin 자율 주행 차량 컴퓨터 생산에 착수합니다. 또한 NVIDIA DRIVE 플랫폼을 채택한 새로운 자동차 제조업체를 공개하고, 차세대 NVIDIA DRIVE Hyperion 아키텍처를 발표했습니다.
NVIDIA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연이은 디자인 수상을 계기로, 자동차 관련 파이프라인이 향후 6년 동안 11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25개 이상의 차량 제조업체가 NVIDIA DRIVE Orin SoC(system-on-a-chip, 시스템 온 칩)를 채택했습니다. 이 업체들은 올해부터 중앙 집중형 AI 컴퓨팅 플랫폼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NVIDIA Orin을 갖춘 DRIVE Hyperion은 새로운 에너지를 활용하는 차량의 중추 신경계 및 AI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며, 안전하고 보안이 뛰어난 운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향상된 최첨단 AI 기능을 제공합니다.
NVIDIA 설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자동차의 수명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및 향상되는 AI와 AV 기능을 통해, 미래의 자동차는 많은 임베디드 컨트롤러에서 강력한 중앙 집중식 컴퓨터로 강화되어 완전히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NVIDIA DRIVE Orin은 이러한 미래를 구축하는 회사들과 함께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차세대 전기차, 로봇 택시, 셔틀 및 트럭을 위한 이상적인 AV와 AI 엔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죠.
이번 GTC에서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와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는 차세대 차량에 NVIDIA DRIVE를 채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인 BYD는 2023년 초부터 DRIVE Hyperion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NEV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차량은 DRIVE Orin의 성능을 통해 지능형 운전과 주차 기능 등을 지원합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자사의 드림드라이브 프로(DreamDrive Pro)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NVIDIA DRIVE를 기반으로 구축된다고 밝혔습니다. NVIDIA의 중앙 집중화된 컴퓨팅 아키텍처는 현재 출시된 모든 루시드 에어(Air) 세단의 ADAS 하드웨어와 매끄럽게 통합됩니다. 드림드라이브 프로는 이미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미래형 하드웨어를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이 향상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고도화되는 신기능과 고급 기능으로 고객의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죠.
BYD와 루시드 모터스 외에도 니오(NIO), 리 오토(Li Auto), 샤오펑 모터스(Xpeng),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IM 모터스, R 오토 브랜드(R Auto Brands), JiDU, 휴먼 호라이즌(Human Horizons), 빈페스트(VinFast), WM 모터 등과 같은 NEV 스타트업 또한 DRIVE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NVIDIA DRIVE Orin은 전 세계 상위 30대 전기 승용차 제조업체 중 20곳에서 채택한 AI 컴퓨팅 플랫폼으로 거듭났습니다.
110억 달러의 설계 파이프라인
개방형 DRIVE Hyperion 플랫폼은 안전성과 품질의 저하 없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군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프로덕션 준비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작년 4월부터 NVIDIA의 자동차 디자인 수상 파이프라인이 6년간 8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는데요. 이는 유수의 전기차 제조업체 및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볼보 자동차(Volvo Cars)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해 플러스(Plus), 투심플(Tusimple), 볼보 자율주행 솔루션(Volvo Autonomous Solutions)을 포함한 주요 트럭 제조업체와 최첨단 로봇 택시 제조업체인 오토X(AutoX), 디디(DiDi), Pony.ai 및 죽스(Zoox) 등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친 것입니다. 작년 4월 GTC에서 NVIDIA는 자동차 설계 수주 파이프라인이 80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DRIVE Hyperion 9으로 성능 2배 향상
젠슨 황 CEO는 GTC 키노트에서 2026년부터 출고되는 차량을 위한 Atlan 컴퓨터 기반 차세대 DRIVE Hyperion 아키텍처를 발표했습니다. DRIVE Hyperion 플랫폼은 세대를 넘나들며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객은 미래의 아키텍처에 대해 현재의 투자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플랫폼에서는 센서 데이터 처리 성능이 향상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고, 완전 자율 주행의 영역이 확장됩니다. DRIVE Hyperion 9은 센서 제품군의 일부로 카메라 14대, 레이더 9대, 라이다 3대, 초음파 20대를 탑재합니다.
이번 DRIVE Hyperion 발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VIDIA 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GTC 2022 키노트와 GTC에 무료 등록하여 다양한 세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