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플랫폼의 주요 릴리스를 발표되었습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은 오픈USD(OpenUSD) 프레임워크와 생성형 AI로 3D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옴니버스는 오픈USD 기반 3D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개발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가상 세계와 첨단 워크플로우의 구축을 가속화합니다. 이제 세슘(Cesium), 컨베이(Convai), 무브 AI(Move AI), 사이드FX 후디니(SideFX Houdini), 원더 다이내믹스(Wonder Dynamics)가 오픈USD를 통해 옴니버스에 연결됩니다.
플랫폼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으로는 네이티브 오픈USD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엔진인 옴니버스 키트(Omniverse Kit), 엔비디아 옴니버스 오디오투페이스(Audio2Face™) 기반 앱, 공간 컴퓨팅 기능의 발전이 있습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인 레브 레바레디안(Rev Lebaredian)은 “기업들은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호 운용이 가능한 커넥티드 3D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신 옴니버스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오픈USD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도구를 개선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업은 더 크고 복잡한 월드 스케일의 시뮬레이션을 구축해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디지털 테스트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개선 사항
옴니버스 키트의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운 모듈식 앱 구축 – 새로운 옴니버스 키트 익스텐션 레지스트리(Extension Registry)는 옴니버스 확장 기능에 대한 액세스, 공유, 관리 목적의 중앙 저장소입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기능을 쉽게 켜고 끌 수 있으며,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600개 이상의 핵심 옴니버스 확장 기능으로 이전보다 쉽게 맞춤형 앱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개발자 템플릿과 리소스 –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경험 템플릿은 최소한의 코딩으로 오픈USD와 옴니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 향상 – 새로운 렌더링 최적화를 통해 엔비디아 RTX™ GPU의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DLSS 3 기술을 옴니버스 RTX 렌더러(RTX Renderer)에 완전히 통합하고, 새로운 AI 노이즈 제거기를 통해 대규모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4K 경로 추적을 지원합니다.
- 네이티브 RTX 기반 공간 통합 – 새로운 확장 현실(XR) 개발자 툴을 사용하면 옴니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기본적으로 공간 컴퓨팅 옵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는 원하는 대로 3D 프로젝트와 가상 세계를 유연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 업데이트는 옴니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기업, 개발자는 해당 참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복사, 확장, 개선 등 완전한 맞춤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애플리케이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옴니버스 USD 컴포저(USD Composer) – 3D 사용자가 대규모 오픈USD 기반 장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옴니버스 오디오투페이스 – 오디오 파일만으로 사실적인 얼굴 애니메이션과 제스처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다국어 지원과 새로운 여성 기본 모델도 추가됐습니다.
옴니버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오픈USD
더불어 엔비디아는 개발자와 기업이 오픈USD라고도 불리는 유니버설 씬 디스크립션(Universal Scene Description)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프레임워크, 리소스,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오픈USD를 통한 새로운 옴니버스 연결이 가능해짐으로써 복잡한 생산 파이프라인에서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기회가 열렸습니다.
어도비와 엔비디아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3D(Substance 3D), 생성형 AI, 오픈USD 이니셔티브 전반에 걸쳐 협업을 확대했습니다.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디자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 제품군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옴니버스에서 API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원더 다이내믹스는 자체 플랫폼인 원더 스튜디오(Wonder Studio)를 통해 옴니버스와 연결돼 새로운 오픈USD 내보내기 지원을 받는다. 원더 스튜디오는 컴퓨터로 생성한 캐릭터에 자동으로 애니메이션, 조명, 구성을 입혀 실사 장면으로 구현하는 AI 플랫폼이다. 아티스트는 새로운 오픈USD 내보내기 지원을 통해 단일 카메라 영상에서 완전한 3D 장면을 생성하고 내보낼 수 있습니다.
루마 AI(Luma AI)의 현실 캡처 모델을 옴니버스에 USDZ 형식으로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아바타 회사인 컨베이(Convai)와 캐릭터 엔진 회사인 인월드 AI(Inworld AI)의 도구가 옴니버스에 연결됩니다. 크리에이터는 컨베이와 같은 AI 툴을 사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 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들은 환경과 사물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투어 가이드나 가상 로봇이 될 수 있습니다. 무브 AI는 무브 원(Move One) 앱을 통해 단일 카메라 모션 캡처를 지원하며, 이로써 3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 다음 오픈USD로 내보내고 옴니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옴니버스 사용자는 AR 키트와 리얼리티키트(RealityKit)와 같은 다른 오픈USD 기반 공간 컴퓨팅 플랫폼과 호환되는 콘텐츠, 경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로노스 그룹(Khronos Group)의 오픈XR(OpenXR) 개방형 표준에 대한 새로운 지원을 통해 HTC 바이브(HTC VIVE), 매직 리프(Magic Leap), 바르요(Varjo)와 같은 제조업체의 보다 많은 헤드셋으로 옴니버스 사용이 확대됩니다.
또한 사이드FX 후디니 사용자는 이제 후디니 디지털 에셋을 옴니버스 뷰포트에 직접 로드함으로써 후디니 기반 커넥티드 워크플로우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옴니버스를 위한 세슘의 확장 기능인 ‘옴니버스용 세슘(Cesium for Omniverse)’은 가상 세계에서 방대한 지리공간 데이터 세트를 스트리밍하기 위한 개방형 표준인 3D 타일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에는 오픈USD에서 제공되는 것도 포함됩니다.
CGI.백그라운드(CGI.Backgrounds)는 이제 USD 컴포저에서 여러 가지 초고화질 HDRi 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옴니버스를 통해 제공되는 케이던스 데이터센터 디자인 소프트웨어(Cadence DataCenter Design Software™)는 디지털 트윈의 전체 맥락에서 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케이던스 데이터센터 확장 기능을 통해 설계와 운영 고려 사항을 구현하기 전 미리 계획, 테스트, 검증을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블랙샤크.AI(Blackshark.AI) 월드 디지털 트윈 플랫폼도 새롭게 옴니버스에 연결됩니다.
디지털화를 위해 옴니버스를 채택하는 고객들
고객들은 로봇 시뮬레이션부터 AI 모델 훈련, 애니메이션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에 옴니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Boston Dynamics AI Institute)는 옴니버스를 사용해 로봇과 로봇의 상호 작용을 시뮬레이션해 새로운 로봇 공학과 제어 시스템을 설계합니다. 자동차와 자율 시스템 산업화 분야의 선도 기업 중 하나인 콘티넨탈(Continental)은 옴니버스로 모바일 로봇 사업에서 컴퓨터 비전 AI 모델을 훈련하며, 시스템 통합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정확한 합성 데이터를 대규모로 생성하고 있습니다.
볼보자동차(Volvo Cars)는 디지털 트윈을 오픈USD 기반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이유는 고객의 온라인 구매 결정을 돕기 위한 몰입형 시각화 제작에 옴니버스를 사용하기 위함이다.
브랜드 디자인과 경험 에이전시인 막스 디자인(Marks Design)은 협업을 간소화하고 애니메이션, 시각화, 렌더링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기 위해 옴니버스와 오픈US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규 옴니버스 시스템과 파트너
엔비디아는 글로벌 시스템 제조업체와 협력해 수백만 명의 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에게 옴니버스에 최적으로 구성된 RTX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최대 4개의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가 탑재돼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소프트웨어와 함께 번들로 제공되며 오픈USD 월드 구축, 생성형 AI 강화 협업 디자인, 기타 산업 디지털화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합니다.
또한 옴니버스 사용자는 가장 그래픽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는 강력한 범용 데이터센터 GPU인 새로운 엔비디아 L40S GPU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 정보
최신 옴니버스 릴리스는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곧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에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시그래프(SIGGRAPH) 키노트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