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비켜! TV방송에 등장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The League of Legends) 프로 리그 지역 결선에서 퓨처그룹(The Future Group)의 혼합현실 가상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픽소톱(Pixotope)을 사용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생방송을 최초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e스포츠 행사 개회식에서 진행자가 증강현실 게임 캐릭터를 인터뷰했는데요. 캐릭터가 인터뷰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무대 위에서 다른 댄서들과 함께 댄스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실물에 가까운 캐릭터 표현을 위해 픽소톱(Pixotope)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 RTX GPU의 그래픽 컴퓨팅과 레이 트레이싱, 큐빅모션(Cubic Motion)의 실시간 얼굴 애니메이션, 애니메트릭(Animatrik)의 모션 캡쳐, 스타입(Stype)의 카메라 추적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모든 기술이 합쳐져 생방송 TV에 마치 사진과 같은 고품질의 실시간 그래픽과 시각효과를 만들어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있는 혼합현실을 구현했습니다.
노르웨이 기업인 퓨처그룹은 가상 콘텐츠 제작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세계시장에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웨더채널(The Weather Channel)이 퓨처그룹의 프론티어 기술로 허리케인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실시간 그래픽을 구현하면서, 퓨처그룹의 몰입감있는 혼합현실 기술이 TV방송에 처음으로 적용되었죠.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생기를 불어넣다
생방송에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는 것은 기준 영상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연산집약(compute-intensive)적인 레이 트레이싱을 실행해야 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RTX로 구동되는 픽소톱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방송사들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픽소톱의 독자적인 아키텍처는 에픽게임즈(Epic Games)가 개발한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를 기반으로 구축됐습니다. 또 렌더링 오버헤드(overhead)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싱글 패스 렌더 파이프라인(single-pass render pipeline)을 사용합니다. 그 결과, 영상 재생 프레임 비율을 유지하면서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와 퓨처그룹은 픽소톱을 통해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 RT 코어를 사용하고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텐서 코어(Tensor Core)로는 디노이징을, 쿠다 코어(CUDA core)로는 그림자 컴퓨팅을 적용해, 무대 위 빛이 비치는 다양한 영역표현과 부드러운 빛 처리 등 사실적인 디테일을 구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실적인 리얼리즘을 제공합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RTX로 구동되는 레이 트레이싱과 실시간 얼굴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캐릭터는 방송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무대 위 발표자, 댄서들과 똑같이 움직이고 반응할 수 있었죠.
퓨처그룹 CTO 마커스 B. 브로더슨(Marcus B. Brodersen)은 “레이 트레이싱을 위해선 매우 높은 수준의 렌더링 성능을 갖춰야 하고, 공연이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게 할 강력한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엔비디아 RTX 기술로 퓨처그룹과 라이엇 게임즈가 실시간 애니메이션, 방송 그래픽, 가상 세트, 혼합현실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들은 생방송에서 구현 가능한 기술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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