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가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 슈뢰딩거(Schröding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슈뢰딩거는 NVIDIA DGX A100 시스템을 활용해 컴퓨팅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의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잠재적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입니다.
슈뢰딩거는 NVIDIA DGX A100 시스템과 NVIDIA InfiniBand HDR 네트워킹, 그리고 NVIDIA DGX SuperPOD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할 예정입니다.
해당 작업에는 사전 훈련된 모델의 집합체인 NVIDIA Clara Discovery 도입도 포함되는데요. 슈뢰딩거 제품군의 물리기반 모델링과 더불어, 최첨단 AI 프레임 워크, 애플리케이션 및 컴퓨팅 기반 약물 발견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NVIDIA와 슈뢰딩거는 과학적 발견과 연구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을 이뤄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물리기반 컴퓨팅 및 머신러닝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슈뢰딩거는 각 잠재적 약물 후보를 대상으로 계산 집약적인 물리 기반 연산법을 사용해 수만 개의 분자를 반복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작업은 고성능 컴퓨터과 수십만 시간의 GPU 시간이 요구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제약업계 내 스타트업 및 다국적 기업을 포함해 약 3천여 기업들이 슈퍼 컴퓨팅 규모로 신약 개발을 더욱 가속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향후 많은 기업들이 잠재적인 치료제로 가장 적합한 화합물을 식별하고 최적화하는데 AI 시뮬레이션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제약회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NVIDIA DGX SuperPOD 기반의 슈뢰딩거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슈뢰딩거의 최고기술경영자(CTO) 패트릭 로튼(Patrick Lorton)은 “플랫폼에 탑재된 예측 모델링은 고품질 치료제 분자의 탐색을 획기적으로 확장하고 가속화하도록 설계되었으며 NVIDIA는 이러한 작업의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파트너입니다. 우리의 고급 컴퓨팅 소프트웨어는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들이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적은 컴퓨팅 비용으로 더 많은 화학적 공간을 탐색하고 고품질 치료제 후보를 더욱 신속하게 찾아내도록 지원합니다. 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프로세스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고 설명했죠.
리서치 및 엔지니어링 팀은 슈뢰딩거 제품군의 개선 및 최적화를 위해 NVIDIA Ampere 아키텍처와 멀티-인스턴스 GPU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고객은 단일 DGX 시스템은 물론 20개 이상의 클러스터에 슈뢰딩거 소프트웨어를 배포해 DGX 슈퍼POD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슈뢰딩거 플랫폼을 수십 개의 약물 관련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매주 수십억 개의 분자를 선별 및 평가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담당 부사장인 킴벌리 파월(Kimberly Powell)은 “컴퓨팅 기반 신약 개발의 정확성은 슈뢰딩거의 시뮬레이션과 머신러닝 기술의 조합을 통해 개선되고 있습니다. NVIDIA와 슈뢰딩거는 제약업계에 높은 처리량을 통해 약물 발견을 성공으로 이끌고, 이러한 과정을 가속화하는 과학적 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GTC 21에서 슈뢰딩거와의 신약개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