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로봇산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로스콘 2016’, 한국에서 개최되다!
이제는 주말 여가 시간에 개인 드론을 조립하거나 비행 및 조종 하는 것이 특별하지 않을 만큼 조립형 드론 및 로봇이 대중화 되고 있는데요. 우리에게 친숙해 지고 있는 속도만큼이나 이제는 일상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죠.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조립형 로봇, 드론 혹은 슈퍼컴퓨팅 플랫폼 산업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데요, 그 중 로봇산업계의 이목을 우리나라에 쏠리게 한 행사가 있어 소개해 드려요. 바로 오픈소스 ‘ROS (Robot Operating System, 로봇운영체제)’ 개발자들의 국제 컨퍼런스인 ‘로스콘(ROSCon)2016’인데요!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이틀간 열린 ‘로스콘 2016’은 전세계 ROS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지난 2012년 미국 세인트폴, 2013년 독일 스투트가르트, 2014년 미국 시카고, 2015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각각 열렸고, 올해 5회 차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올해는 약 500명 정도 참석하였습니다. ^^
이번 ‘로스콘 2016’의 한국 개최로 인해 ROS(로봇운영체제) 커뮤니티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명성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틀 동안 열리는 ‘로스콘 2016’은 기술 관련 토크, 튜토리얼, 라이트닝 토크(5분짜리 프리젠테이션으로 이뤄지는 토크)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프로그램들은 30~40분 단위로 발표되었죠.
그리고 현장에는 드론 혹은 로봇 조립 시 적용 가능한 슈퍼 컴퓨팅 임베디드 모듈인 엔비디아 젯슨 (Jetson) TX 1 보드와 엔비디아 테그라(Tegra) K1 프로세서가 지원된 Parrot S.L.A.M.dunk 드론 및 로봇 개발 키트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 모습 자세히 보실까요?
엔비디아 부스에서 진열되었던 임베디드 모듈 시스템인 개발용 보드 ‘젯슨 TX1’은 슈퍼 컴퓨팅 보드로 개발자가 드론이나 로봇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죠.
젯슨 TX 1은 머신 러닝, 자율비행, 이미지 인식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슈퍼 컴퓨팅 플랫폼으로 이미지 컴퓨팅에 특화 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20개의 이미지를 1초에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슈퍼 컴퓨터로서 낮은 전력 소모량으로 손쉽게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죠.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젯슨 TX 1의 성능 및 시연을 체험해 보느라 자리를 떠나지 못했답니다. ^^
그 외에도 엔비디아 테그라 K1이 탑재된 프랑스 드론 전문 업체 패롯(Parrot)사의 드론 및 로봇 개발 키트인 Parrot S.L.A.M Dunk의 제품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ROS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개발자 키트는 자율 제어 및 자동으로 방해물을 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테그라 K1은 이에 탑재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컴퓨터 성능을 제공합니다.
조립형 드론 및 슈퍼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개발자들에 대한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현장, 어떠셨나요?
‘로스콘(ROSCon)2016’에 참여하기 위해서 해외 로봇 전문가들이 한국에 방문 및 컨퍼런스에 참석,관련 뉴스를 세계로 전달하였는데요, 이러한 관심과 시선을 관심과 시선이 계속 이어져 우리 로봇업계가 진보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다져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