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자율주행 기술 때문에 이를 따라잡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GPU 기술 컨퍼런스 (GPU Technology Conference) 곳곳에서는 최신 AI 기술을 만나볼 수 있어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중요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19는 로봇, 헬스케어, 컴퓨팅, 게이밍, 자동차 등 모든 업계 전문가와 아이디어를 한 자리에 불러 모으는 핵심 AI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최신 자율주행 기술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레벨 2+ 자율주행 시스템인 드라이브 오토파일럿(DRIVE AutoPilot)과 드라이브 소프트웨어(DRIVE Software) 제품군의 최신 버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제품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드라이브 컨스털레이션 (DRIVE Constellation) 시뮬레이션 플랫폼 생태계와 외부 업체 자율주행 자동차 인증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개한 바 있습니다.
업계 선구자들이 들려주는 최신 AI 기술
새로운 차량 설계 방식부터 자율주행 기술로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까지, 운송산업은 AI의 도움으로 빠르게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GTC 연사들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보다 심도 있는 주제와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와 트럭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그럼 GTC 2019에서 공개될 25개 이상의 자율주행 관련 프리젠테이션을 간략히 들여다볼까요?
- MIT 연구과학자 렉스 프리드먼 (Lex Fridman)은 인간 중심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과 현재 업계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서 탐구하고, 인간을 염두에 둔 설계의 어려움을 살펴봅니다.
- 메이트 리맥 (Mate Rimac) 리맥(Rimac) CEO와 브린 발콤 (Bryn Balcombe), 로보레이스(Roborace) 최고전략담당자는 AI가 자율주행부터 비디오 게임 같은 경험을 실제 트랙에서 구현하는 지능형 코칭에 이르는 레이싱을 혁신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 도요타 연구소 아드리언 가이던 (Adrien Gaidon)은 자율 기계의 대규모 배포를 준비하는 업계에 대한 설명과 도요타가 진행 중인 인간-기계 상호작용 연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들려줍니다.
- 안드레아 월린 (Andreas Wallin) 볼보 자동차 자율주행 시니어 매니저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자비에(NVIDIA DRIVE AGX Xavier)에서 고급 딥 러닝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자율 주차 시스템으로 운전자들이 출퇴근 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려줍니다.
- 즈비 그린스타인 (Zvi Greenstein) 엔비디아 이사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털레이션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안전한 자율주행 검증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기업들이 이러한 최신 시뮬레이션 생태계에 어떻게 합류하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샤오디 호우(Xiaodi Hou) 투심플(TuSimple) 최고기술책임자는 신생 자율 트럭 업체인 투심플이 카메라 센서와 딥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중요한 안전 기준인 1,000m 인식 거리를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자동차에서 AI를 경험하다
GTC 현장은 자동차 기술의 최신 발전 사항을 보고 탐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참가자들은 곧 출시될 전기차를 비롯해 자동차 제조사, 트럭 제조사, 스타트업 등이 개발한 최신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우수 사례로부터 배우다
또한GTC는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전문가들이 이끄는 체험형 트레이닝을 통해 AI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자동차 랩은 도심 교통 상황에서의 객체 탐지, 외부 센서 드라이브 AGX 플랫폼 통합, 드라이브 AGX에서 전체 인식 스택 구축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죠.
한 주 동안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클라우드부터 차량에 이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전천후로 들여다보게 됩니다.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업계에겐 매우 소중한 경험이죠. 매진되기 전에 서둘러 GTC에 등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