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반으로 도시 안전망 구축 나서는 엔비디아
도시 및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은 현재 어느 나라에서든지 직면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과연 앞으로도 장소 혹은 시간과 상관없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있어야 할까요?
바로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 컴퓨터가 치안에 대한 정보 및 통찰력을 제공해 주어 안전한 도시가 되는 것을 돕는다는데요. 지능형 영상 분석에 주력하여 안전망을 준비하는 미래형 인공지능 도시!
좀 더 자세한 모습을 같이 확인해 보실까요?
감시 카메라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미 있는 통찰력을 제공
초당 300억 개, 시간당 100조 개의 이미지. 전 세계 감시 카메라에 의해 2020년까지 캡처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콘텐츠의 양인데요, 이러한 수십 억 개의 카메라는 우리의 도시가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교차로, 대중교통 승강장을 비롯한 공공장소에 위치하겠죠. 또한 다양한 상점, 서비스 센터, 물류 창고 등에도 설치되어 판매를 촉진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며, 재고를 추적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할 것이랍니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숫자의 픽셀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 하거나, 미리 제작된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의 영상 처리 방식으로는 이를 소화할 수 없겠죠. 그러나 인공지능의 한 갈래인 딥 러닝은 이러한 비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성 높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 컴퓨터는 놀라운 속도로 화면에 표시되는 오브젝트를 보고, 듣고, 이해할 수 있죠. 또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수집된 대규모의 데이터 세트를 하나로 통합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도시 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돕습니다.
또한 임베디드 모듈 시스템 ‘젯슨(Jetson) TX1’ 기반 영상감시 시스템은 낮은 전력 소모량으로 손쉽게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러한 딥 러닝 기술의 접목은 다중 객체 분류, 얼굴 인식 및 행동 분석 등 방대한 데이터 연산을 요구하는 기능들이 여러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작동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죠. 그리고 이는 진정한 미래 예측 기술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
그 결과 탄생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도시입니다. 이 곳에선 사고가 발생하거나, 아이 또는 애완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누군가 위험에 처했을 때 즉각적인 발견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 도시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된, 수많은 눈을 지닌 생각하는 로봇이랍니다.
생각하고 숨쉬는 도시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GTC China 2016’ 에서, 젠슨 황 CEO는 어떻게 인공지능 컴퓨팅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유의미한 통찰력을 제공하는데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인공지능 도시 구축을 위한 파트너도 발표했는데요. 바로 중국의 하이크비전(HikVision) 다후아(Dahua), 유니뷰(UniView)이죠.
이들 기업은 영상 감시 제품 관련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한 업계 리더로 손꼽힙니다. 분석 기관인 IHS에 따르면, 이들은 보안 장비 시장에서 중국의 절반, 전 세계적으로도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이번 ‘GTC Taiwan 2016’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홍콩 기반의 얼굴•물체 인식, 이미지 검색 및 영상감시 분야의 리딩 기업인 ‘센스타임(SenseTime)’과의 인공지능 도시 구축 파트너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영상을 녹화하고, 저장하며, 분석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랍니다. 안전한 미래 도시를 위한 준비는 이렇게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 밖에도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의 모습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GTCx Korea 2016’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GTCx Korea 2016 공식 홈페이지(www.gputechconf.co.kr)으로 사전 신청을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