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닷ai(Pony.ai), 카누(Canoo),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 등을 포함한 유수의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이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DRIVE AGX)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차량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는 고성능의 에너지 효율적인 플랫폼으로, 모든 레벨에 걸쳐 자동화된 자율주행을 통해 강력한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들 기업들은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자동차 제조업체, 티어1 공급업체, 트럭 제조업체, 센서 공급업체, 로보택시 업체,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로 구성된 광범위한 글로벌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생태계는 개방적이고 확장가능한 플랫폼을 채택함으로써, 무선(OTA, over-the-air)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와 운송의 재정의
자율주행 기술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운전자를 보강하면서, 일상적인 이동성과 물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율주행 기술업체인 포니닷ai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페가수스(Pegasus)를 통해 곧 출시될 로보택시 플릿(fleet)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포니닷ai는 2018년부터 캘리포니아와 중국에서 자율주행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테스트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에서 코로나19로 보호소에 머무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율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포니닷ai는 로보택시를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드라이브 AGX 페가수스 자율주행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AI 컴퓨팅 플랫폼은 초당 320 TOPS(초당 테라 연산)의 딥 러닝 성능을 달성하고, 2개의 엔비디아 자비에(Xavier) 프로세서와 2개의 엔비디아 튜링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를 통합합니다. 또한, 여러 심층신경망(DNN)을 동시에 처리해 승객 이동 및 배달을 위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개인용 차량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카누는 폭스바겐(Volkswagen) 마이크로 버스(MicroBus)의 미래 지향적 모델과 유사한 전기자동차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동차는 공유 모빌리티 시스템을 위해 설계됐으며, 2021년 말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누의 차량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자비에를 기반으로 하는 AI 주행기능이 탑재됩니다. 해당 컴퓨팅 플랫폼은 객체 감지 및 센서 융합에 30TOPS의 성능을 제공하며, 교차 교통 경보, 사각지대 감지, 보행자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알고리즘을 실행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터링 콘트롤(Lane Centering Control)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정의 드라이브 AGX 자비에를 통해 자동 차량 변경, 교통 신호등 인식, 회피 조향(evasive steering) 등의 고급 기능을 구현합니다.
럭셔리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패러데이 퓨처도 드라이브 AGX 자비에를 사용해 곧 출시될 FF91 차량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고성능의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을 핵심으로 하는 FF91은 고급 자율주행 기능을 위해 36개 이상의 센서를 통합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올해 말부터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장 가능한 드라이브 AGX 플랫폼은 이러한 스타트업들은 물론, 엔비디아 드라이브 생태계 전체가 보다 개선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진정한 지능형 운송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