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드믹, 3D 텍스처링 툴 ‘섭스텐스 디자이너’에 엔비디아 ‘디자인웍스’ 통합 적용
안녕하세요 엔비입니다! 명절 연휴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 오늘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개발자용 툴킷, ‘디자인웍스’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알레고리드믹(Allegorithmic)이란 기업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2003년 설립된 알레고리드믹은 현재 5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는, 독자적인 텍스처링 특허 기술을 가진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는 차세대 3D 텍스처링 툴인 ‘섭스텐스(Substance)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죠.
이 섭스텐스 디자이너는 게임 디자이너들이 복잡한 절차의 텍스처와 재질을 제작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도록 돕는 텍스처링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 4(Unreal Engine 4), 3Ds MAX, 마야(Maya), 씨네마 4D(Cinema 4D), 모도(Modo)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섭스텐스와 호환되긴 하지만, 렌더링을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그 텍스처와 재질을 내보내는(export)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알레그리드믹은 보다 원활한 제작 과정과 완벽한 텍스처 구현을 위해 엔비디아의 기술력을 빌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바로 섭스텐스 디자이너에 엔비디아의 ‘디자인웍스(DesignWorks)’를 통합 적용한 것이지요. 섭스텐스는 이로써 사용자들에게 실사와 같은 결과물로 디자인을 시각화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엔비디아의 물리 기반 렌더링(PBR) 및 물리 기반 재질(Materials)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엔비디아의 디자인웍스는 전문가용 그래픽 및 고급 렌더링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툴킷(toolkit), 즉 소프트웨어 도구 모음입니다. 디자인웍스는 실사와 같은 수준의 현실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수의 GPU기반으로 성능 저하 없이 가상현실(VR)부터 고난도의 렌더링까지, 다양한 작업에 활용될 수 있는 높은 실용성도 겸비하고 있죠.
개발자들은 디자인웍스에 포함되어 있는 엔비디아 옵틱스(Optix,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프레임워크 기술) 또는 GPU 가속화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Iray 렌더링 엔진을 활용해 맞춤형 렌더링 엔진을 구축할 수 있답니다. 또한 디자인웍스와 함께 제공되는 MDL(Material Definition Language, 물질 정의 언어) SDK는 어느 렌더링 엔진에서도 호환 가능한 실질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하죠.
섭스텐스와 디자인웍스의 통합에 따라, 디자이너, 제작자 등 기존 섭스텐스의 사용자들은 이제 보다 복잡하고 사실적인 렌더링의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 재질을 활용해 디지털 모델링을 작업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 간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매번 작업에 적용되는 재질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시간과 수고도 훨씬 덜게 되었죠.
현재 알레고리드믹은 엔비디아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시각적 노드 기반의 MDL 에디터를 제작하는 중입니다. 재질을 제작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현재보다 훨씬 신속하고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서죠. 앞으로도 알레고리드믹과 엔비디아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섭스텐스 이용자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작업 속도와 정확도, 그리고 현실감을 가져올 것이랍니다. ^^
이러한 변화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도 뜨겁습니다. SNS상에서는 엔비디아의 Iray와 함께 활용하는 섭스텐스 디자이너에 호평과 응원이 이어졌고, 나아가 Iray와 호환 가능한 추가적인 기능에 대한 강력한 요청도 많다고 하네요~!
알레고리드믹의 창립자인 세바스찬 드가이(Sebastien Deguy)는 “엔비디아의 기술력을 통해 텍스트 기반의 디자인을 실제 결과물과 동일한 사실적인 모습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디자인 과정에 있어서의 혁신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네요”고 소감을 밝혓는데요. 앞으로 엔비디아와 이어갈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나타낸 것도 물론이구요. 엔비디아의 기술력을 통해 더 멋진 디자인을 보다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미래,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