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 테슬라모터스 완전 자율주행차에 탑재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세계 자동차 업계들! 그러한 대세와 발맞춰 차량용 슈퍼컴퓨터 ‘드라이브 PX 2(DRIVE PX 2)’가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모터스의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예정이라는 소식 알려드립니다. 앞서 테슬라모터스는 이르면 내년 말까지 모델 S, 모델 X, 그리고 곧 출시되는 모델 3 등 향후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는 자동차의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해하는데 있어 딥 러닝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AI 컴퓨팅 시스템입니다.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자랑하는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GPU와 자체 개발한 파커(Parker) 모바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차량 주변을 360도에 걸쳐 전방위 인식하는데 수반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합니다.
특히 드라이브 PX 2는 기존 테슬라모터스 자율주행 시스템의 40 배에 달하는 연산 처리 성능을 제공하며, 시각 정보, 음파 탐지, 레이더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테슬라모터스에서 자체 개발한 신경망 네트워크를 구동할 예정이랍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는 현재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엔비디아의 GPU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심층 신경망 훈련하고자 하는 모든 자동차 제조사에서 이용 가능하답니다. 드라이브 PX 2는 차량에 탑재되는 순간부터 고속으로 신경망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 연산에 높은 정확도와 실시간 응답성을 더하며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전망인데요. 이로써 현재 자율주행차의 발전을 추진하는 진정한 동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완전자율주행시대가 어서 도래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