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러닝 최고 권위자 앤드류 응 박사에게 새로운 ‘타이탄 X’ GPU 기증
누구에게나 마음 속에 담아 두고 있는 영웅이 있습니다. 딥 러닝 분야의 개척자 중 하나인 바이두 수석 과학자 앤드류 응(Andrew Ng) 또한 엔비디아에서 그러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는데요,
젠슨 황 CEO는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포드 대학에서 500여 명의 딥 러닝 전문가 및 학생들에게 최상급 성능의 플래그십 GPU, ‘타이탄(TITAN) X’의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딥러닝계의거인, 바이두 과학연구분야 최고 책임자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를 초청해 새로운 타이탄 X를 기증했습니다.
앤드류 응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은 물론 구글에서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많은 업적을 남긴 딥 러닝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지난 2014년 5월 앤드류 응 박사를 영입해 본격적인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요.
‘타이탄(TITAN) X’ 런칭 이벤트가 진행되었던 스탠포드 대학의 위치한 교수 회관에 500 명 이상의 학자, 연구자, 학생들이 관객으로 모여 이 역사적인 순간을 스마트 폰으로 사진 찍었는데요.
“제가 흥분 할 때 엄청난 결과가 발생하지요.” 젠슨 황 CEO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자켓 중 하나를 입은 채로 관객에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타이탄(TITAN) X’ 라는 어마어마한 결과가 나왔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의 영웅
젠슨 황은 수석 과학자 응에게 새로운 ‘타이탄(TITAN) X’ 를 선사하는 자리에서 그를 “선구자, 놀라운 과학자,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영웅.” 이라고 칭했습니다.
앤드류 응 박사는 지난 2012년 GPU 컴퓨팅을 활용해 인공 뉴런의 심층 신경망 구축하는데 있어 혁신적인 전환점을 가져오며 인공지능 기술의 본격적인 발전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그는 GPU를 기반으로 최초의 딥 러닝 시스템 중 하나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유튜브 영상을 1,000만 회 이상 실행했으며, 그 속도가 기존과 비교해 50배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응 등의 연구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연구 결과는 전체 산업의 판도를 뒤집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음석 인식부터 이미지 검색까지 아우르는 바이두의 딥 러닝 이끌고 있는 응에게 그러한 찬사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변혁의 순간
“백년 전의 전기의 발명이 산업의 꼬리를 물고 변혁을 일으켰듯이 나는 딥 러닝에 의한 인공지능이 동일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부교수이기도 한 앤드류 응 박사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는데요,
“차후 십 년간에서 인공지능에 의해 산업이 전반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첨단 인프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중요한 분야다. 만약 두 배 빠른 시스템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면, 그 생산성 또한 배가 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단지 이익만을 쫓는 것이 아닌, 인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술 진보에 힘쓰는 엔비디아의 노력에 놀라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고 이번 타이탄 X 런칭 이벤트 참석에 대한 소감을 전했지요.
이날 런칭 이벤트에서 엔비디아가 발표한 새로운 타이탄 X는 현 시점에서 단일 칩의 GPU가 구현할 수 있는 최대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1.5GHz 클럭 속도와 3,584개의 쿠다(CUDA) 코어에 의해 구동되는 타이탄 X는 11 테라플롭스(teraflops)의 단정밀도 성능으로 딥 러닝을 비롯한 각종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의 연산 처리를 획기적으로 가속합니다. 더불어 현존하는 가장 빠른 메모리 기술인 GDDR5X 메모리 12 GB를 탑재하고 있지요.
이날 행사 참석자 중 한 명은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타이탄 X는 기대 그 이상의 성능으로 발표 현장을 찾은 좌중을 압도하였습니다”며, “향후 타이탄 X가 딥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 연구 분야에 활용되며 그 발전 속도를 가속화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타이탄(TITAN) X’ 런칭 이벤트에 참석한 소감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