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톰톰과 자율주행용 클라우드 매핑 시스템 개발 협력 나서
자율주행 환경이 안전하게 구현되기 위해서는 가장 최신의 안전한 지도 시스템이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자율주행차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HD 지도에서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인식하여 여러분들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드라이브 PX 2’와 톰톰 HD 지도가 결합하였다는 소식인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 볼까요?
지난 9월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GPU 기술 컨퍼런스 ‘GTC Europe 2016’에서 엔비디아는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업체 ‘톰톰(TomTom)’과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용 클라우드 매핑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였답니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의 차량용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드라이브 PX 2(DRIVE PX 2)’와 12만 km에 달하는 방대한 고속도로 정보를 담은 톰톰의 HD 지도 서비스를 결합해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빠르고 정교한 실시간 위치 표시 및 지도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차량의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다양한 라이브러리, 모듈 등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SDK에 톰톰 HD 지도 환경에 대한 지원이 추가됩니다. 드라이브웍스는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 및 주요 공급업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솔루션으로 제공되죠.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 2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차량용 슈퍼컴퓨터 플랫폼입니다. 차량 주변 상황을 360도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인식하는데 수반되는 대량의 그래픽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 궤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강력한 연산 성능을 제공합니다.
톰톰은 텔레매틱스 기술을 비롯해 자동차의 효율적인 주행과 간편한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차량 위치 정보 서비스 및 내비게이션 공급업체인데요. 최근에는 자율주행에 요구되는 고정밀 위치 기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실시간 지도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톰톰 자율주행 부문 총괄 책임자인 빌럼 스트리히보쉬(Willem Strijbosch)는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자사의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는데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톰톰의 고정밀 HD 지도와 엔비디아 컴퓨팅 플랫폼의 결합은 더욱 진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공하고, 나아가 자율주행 시대의 개막을 앞당기게 될 것입니다”라고 파트너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답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항상 최신의 상태를 유지하는 HD 매핑 시스템은 자율주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인데요, 오토크루즈를 위한 드라이브 PX2는 고정밀 HD 지도의 방대한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컴퓨팅 플랫폼이기에 둘의 만남은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겠지요?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부문 자체 기술 개발에서 더 나아가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이상적인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이번 협력으로 인하여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가 좀 더 가까이 다가온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