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장 변화에 도전하는 인재들을 위한 유다시티의 ‘나노학위 프로그램’
최신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온라인 교육 기업 유다시티(Udacity)에서 배울 수 있는 교육이 2017년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분야에 몸담고 있거나, 도전의 꿈을 지닌 인재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유다시티와 협업하여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대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론칭하였습니다. 교육 참여에 관심이 있고 자격 요건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새로운 자율주행 자동차 엔지니어 나노학위(Nanodegree)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유다시티와 엔비디아, 그리고 파트너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및 최근에 우버(Uber)에서 인수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 오토(OTTO)는 딥 러닝에서 컴퓨터 시각, 센서 융합, 현지화까지 자율주행 자동차의 운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부분을 다루는 커리큘럼을 개설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인명 피해 예방 효과 및 일자리 창출, 그리고 효율적인 이동성 등의 장점이 제시 되고 있는데요. 매년 전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1,500만 명이 부상을 입고, 인간의 과실이 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안정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영되면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인 이동성을 제공하면서도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은 앞으로 10년간 4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고 하는데요, 급격한 성장과 연계하여 자율주행 자동차 엔지니어 인재 확보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죠.
“자율주행 자동차 엔지니어들에게는 거대한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유다시티의 공동 창업자이자 자율주행 자동차의 선구자인 세바스천 트룬(Sebastian Thrun)은 말했습니다. “예상도 못했던 수많은 회사들이 이 분야에 진입하면서 신규 인력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습 교육 과정
유다시티와 함께 최신 자동차 기술을 전수하는 9개월 과정 프로그램의 최종 프로젝트는 학생들이배운 교육 과정을 응용하여 소스코드 호스팅 사이트인 깃허브(Github)를 통해 코드를 제출하면 유다시티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DRIVE PX 2) AI 슈퍼컴퓨터가 장착된 자율주행 자동차로 실습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북부 캘리포니아의 썬더힐 레이스웨이(Thunderhill Raceway)에서 실제 테스트가 생중계로 진행되죠.
자율주행 자동차에 장착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DRIVE PX 2)
엔비디아의 지원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
이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면 드라이브 PX 2로 작업할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컴퓨터 과학에서 지금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의 근간을 이루는 딥 러닝의 복잡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딥 러닝이 산업 전반에 폭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새로운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능력을 갖춘 사람들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입니다” 엔비디아 딥 러닝 연구소 디렉터인 마크 에버솔(Mark Ebersole)이 말했습니다.
등록할 수 있는 자격요건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유다시티에서 학생을 선정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Python 프로그래밍, 선형 대수, 다변수 미적분학, 중급 C++과 같은 분야의 사전 지식
– 이전의 온라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경험
– 9개월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
자율주행 자동차 엔지니어 나노학위 프로그램은 3학기로 진행됩니다. 한 학기가 12주씩으로, 9개월이면 나노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확인은 2017년 10월 3일에 가능합니다) 학업은 2017년 10월 중반에 시작됩니다.
또한 유다시티 최초로 프로그램 졸업자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고용 파트너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용 파트너에는 엔비디아, 메르세데스 벤츠, 오토, 중국 차량호출업체 디디추싱(Didi Chuxing)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엔비디아 딥 러닝 연구소는 유다시티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나노학위 프로그램에 10명의 장학금을 지원한다니 일석 이조의 기회를 제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