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소리에 길을 비켜주는 안전 제일 자율주행 자동차

엔비디아가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응급 차량에 대한 대응속도를 높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에 협력합니다
by NVIDI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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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주세요, 자율주행차 여러분!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통연구기관인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Virginia Tech Transportation Institute, VTTI)는 미국 교통부에서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아 자율주행 자동차와 구급차, 공공안전업무 차량 간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이 연구 내용을 실제 도로 위에서 평가하기 위해 NVIDIA DRIVE Hyperion 플랫폼을 탑재한 차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비상사태나 예기치 못한 사고들은 교통의 흐름을 순식간에 바꿔 놓곤 합니다. 이런 경우 운전자는 사이렌 소리를 듣고 교통경찰의 지시를 따를 수 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의 경우 이런 조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죠.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는 엔비디아와 CAMP(Crash Avoidance Metrics Partners) LLC 자동차 제조사 컨소시엄과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의 까다롭고 역동적인 시나리오를 연구합니다. 여기에는 공공안전업무를 수행하는 차량과의 마주침 같은 상황이 포함되는데요. CAMP LLC 컨소시엄 참여사로는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포드(Ford), 닛산(Nissan), 다임러(Daimler) 등이 있습니다. 이들이 모여 만든 팀은 각 회사가 지원하는 물리적 인프라와 자율주행시스템 사이의 연결을 촉진할 방안을 선보일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자율주행 기술과 이를 지원할 연결 인프라를 장착한 레벨 4 고도자동화 단계 레퍼런스 차량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건인데요. 최종 단계에서는 쇼케이스에서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와 파트너사들이 워싱턴DC의 고속도로에서 시범주행을 실시하여 까다로운 시나리오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공개할 것입니다.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운전 시 가장 중요한 건 앰뷸런스, 소방차, 경찰차 등 응급차량이 근처에 있을 때도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입니다.

안전에 부주의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앰뷸런스들이 충돌 사고로 인해 겪은 지연 사태는 170건에 육박하는데요, 이 때문에 환자를 응급 처치하고 이송할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또한 응급차량을 위해 길을 비켜주지 않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현재 각 주마다 무브오버 법(move over law)을 시행 중인데요, 이 법은 정지해 있는 경찰차, 앰뷸런스, 유틸리티 차량 등을 지나칠 경우 가장 가까운 차선을 비우고 감속 운행할 것을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러한 교통 법규를 준수하여 안전하고도 규모에 맞게 배포되어야 합니다. 응급차량을 식별해 라이트나 사이렌이 켜져 있는지 파악하고 교통경찰의 명령에 따를 수도 있어야 하겠죠.

NVIDIA DRIVE Hyperion으로 자율주행 레벨 높이기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는 레벨4 자율주행 시험 자동차로 응급 상황 시 자율주행 기술의 반응을 하는데요. 이 연구의 목표는 원활하고 안전한 상호작용을 위해 개발과 인프라 확보 단계에서 취해야 할 조치가 무엇인지 규명하는 것입니다.

NVIDIA DRIVE Hyperion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데이터 수집 및 인식 플랫폼으로, 완전히 갖춰진 센서부와 NVIDIA DRIVE AGX Pegasus 차량용 AI 컴퓨팅 플랫폼, 자율주행과 운전자 모니터링, 그리고 시각화용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구성됩니다.

뛰어난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의 NVIDIA DRIVE AGX Pegasus AI 컴퓨터는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의 시범사업의 테스트와 동일한 레벨4와 레벨5 자율주행 시스템용으로 구축, 설계되어 초당 320조 회 연산이라는 역대 최고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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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 Hyperion 개발자 키트는 시험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데요, 개발자는 이 키트를 통해 DRIVE AV 소프트웨어를 평가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제품군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테스트용 자동차를 처음 단계부터 제작할 필요가 없어 개발 시간이 단축됩니다. 또한 DRIVE Hyperion의 데이터 수집 능력은 시험 수행과 결과 연구에 효율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장하죠.

엔비디아와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 그리고 자동차 제조 파트너사들이 함께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로위에 안전하게 접목할 수 있는지 규명하는 연구를 현저히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