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전시회 Computex 2019에서 “엔비디아 혁신을 말하다”

엔비디아는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인 대만 컴퓨텍스(Computex) 2019에서 다양한 혁신을 공개했습니다.
by NVIDI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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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전세계 PC 생태계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대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19(Computex 2019)’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엔비디아는 많은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주목할 만한 혁신 사례들을 발표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100종 이상 출시 예정

엔비디아는 올해 초 발표된 100여 종의 튜링(Turing) GPU 기반 노트북에 이어 25종의 신규 노트북 제품이 주요 제조업체들로부터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노트북들은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하는 ‘RTX 스튜디오(RTX Studio) 노트북’과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AI 지원 게이밍 등 최신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을 포함합니다.

엔비디아는 6년 전 지싱크(G-SYNC)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판매량이 30억 달러를 상회하는 판매 추세는 세계 최초의 4K 미니 LED 디스플레이, 3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신형 노트북 출시로 계속 이어지고 있죠. 이를 뒷받침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아키텍처인 튜링은 180억 개의 트랜지스터와 비교 불가한 전력 효율을 자랑합니다.

엔비디아 PC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인 제프 피셔(Jeff Fisher)는 “엔비디아의 얇고 가벼운 맥스큐(Max-Q) 디자인은 노트북 게이밍을 점차 전진시키고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시장 규모는 현재 150억 달러에 달하며, 5년 후에는 10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수백만 명의 게이머가 RT로 가속된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수는 매주 증가하고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게이밍 경험 향상 위한 ‘울펜슈타인’, ‘퀘이크2’, ‘선검기협전7’ 레이 트레이싱 도입

엔비디아는 또 ‘울펜슈타인: 영블러드(Wolfenstein®: Youngblood™)’, ‘퀘이크 2(Quake II)’, ‘선검기협전 7(Sword and Fairy 7)’에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엔비디아와 베데스다(Bethesda)는 전설적인 울펜슈타인 프랜차이즈의 차기작인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어댑티브 쉐이딩, 기타 고급 게이밍 기술을 적용해, 게이머들이 풍부한 사실감과 심도 깊은 게임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레이 트레이싱 기법 중 하나인 패스 트레이싱(path tracing)은 클래식 게임인 ‘퀘이트2’를 그림자, 반사, 굴절 등 모든 조명 효과를 단일 레이 트레이싱 알고리즘으로 통합해 ‘퀘이트 2 RTX’를 탄생시켰죠. 퀘이크 2 RTX는 6월 6일부터 다운로드와 첫 3개의 싱글 플레이어 레벨을 무료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퀘이크 2를 보유한 게이머들은 게임 전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TV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중국 롤플레잉 블록버스터인 ‘선검기협전 7’에도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선검기협전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선검기협전 7 게임 내 풍경의 그림자와 반사를 구축하는데 레이 트레이싱이 사용됩니다.

엔비디아 스튜디오 발표

엔비디아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고성능 PC가 필수적인 전세계 4000만 온라인 및 스튜디오 기반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발표했습니다.

컴퓨텍스에서 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은 새로운 RTX 노트북을 사용해 장소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시연했답니다. 할리우드 특수효과 스튜디오인 할론 엔터테인먼트(Halon Entertainment)의 다니엘 그레고리(Daniel Gregoire)는 영화 ‘아쿠아맨’에서 두 타이타닉 군대가 충돌하는 장면을 편집하며, 실시간으로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해 초점과 시점을 변경하는 시연을 진행했죠.

엔비디아, 지포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문 총괄 매니저인 제이슨 폴(Jason Paul)은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활용한 시연들은 지금까지 대형 스튜디오에서나 가능했던 작업들을 개인 노트북에서 수행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4000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일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신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용 쿼드로 RTX GPU 공개

엔비디아는 쿼드로(Quadro) RTX 5000, 4000, 3000 GPU를 탑재한 새로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델(Dell), HP, 레노버(Lenovo) 등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OEM 파트너로부터 공급될 예정입니다. 쿼드로 RTX는 또한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노트북에도 적용됩니다.

쿼드로 RTX 기반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모바일 폼 팩터로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수백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및 디자이너들은 이제 이동중에도 실사 렌더링,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죠. 또한, 새로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들은 쿼드로 T2000, T1000, P620, P520 GPU를 탑재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워크로드에 따라 적합한 시스템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시간 AI 수행이 가능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EGX’ 공개

엔비디아는 또한 엣지(edge)에서 낮은 지연시간으로 실시간 AI 수행이 가능한 가속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EGX(NVIDIA EGX)’를 발표했는데요.

엔비디아 EGX 플랫폼은 기업들이 5G 기지국, 웨어하우스, 리테일,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연속 스트리밍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지, 이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기술과 멜라녹스(Mellanox) 및 시스코(Cisco)와 같은 유수의 기업들의 보안,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기능을 결합해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걸쳐 AI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행하도록 돕죠.

엔비디아 DGX AI 시스템과 젯슨 AGX 자비에로 11년 연속 컴퓨텍스 베스트 어워드 수상

엔비디아는 ‘컴퓨텍스 2019’서 2개의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Best Choice Awards)’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IT, 커뮤니케이션 및 IoT 전시회서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업계 최고 기록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AI 시스템인 엔비디아 DGX-2(NVIDIA DGX-2™)는 골든 어워드를, 오토노머스 머신용 AI 플랫폼인 AI 엔비디아 제슨 AGX 자비에(NVIDIA Jetson AGX Xavier™)는 IPC 및 임베디드 제품 부문 카테고리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습니다.

엔비디아 파트너사 두 곳도 엔비디아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에이수스(ASUS)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 워크스테이션인 ASUS 미니 PC 프로아트 PA90(Mini PC ProArt PA90)로 골든 어워드를 수상했죠. 이 제품은 엔비디아 쿼드로 GPU를 탑재했답니다. 또한, MSI는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탑재한 두 제품 MSI 프레스티지 P100 콘텐츠 크리에이션 PC(MSI Prestige P100 content creation PC)와 MSI 트라이언트 X 플러스 게이밍 PC(MSI Trident X Plus gaming PC)로 카테고리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