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 DC 개막,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이 美 정보 기관에 가져올 대변혁을 예측합니다

GTC 2017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엔비디아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이하 GTC DC)에는 약 1,50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는데요.

미 국방부에서 전투 지원을 담당하는 존 섀너핸(John Shanahan) 디렉터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국 국방부의 GPU 기반 딥 러닝 활용 방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보안, 정보 및 국방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섀너핸 디렉터가 총괄하는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습니다. 프로젝트 메이븐은 미군이 수집한 엄청난 분량의 항공 영상 감시 자료를, 적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머신 러닝과 AI를 관련 업무에 적용시키는 프로젝트랍니다.

섀너핸 디렉터는 철저한 훈련을 통해 양성된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 요원들이 풀 모션(full-motion) 영상을 한번 탐독하는데 6~11시간을 소비한다고 말했는데요. 이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진 판독 요원들이 하던 것과 같은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섀너핸 디렉터는 “기계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기계에게 맡기고, 인간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 전투 지원 담당 존 섀너핸(John Shanahan) 디렉터

 

◆‘시작은 작지만, 집중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올려라’

섀너핸 디렉터는 50분 간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AI가 전 세계의 안보, 정보 및 국방 분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국방 분야가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으며, 센서가 그 어느 때보다 많고 좋아졌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지금 우리는 데이터 중심의 변화된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정답은 인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도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섀너핸 디렉터는 학계, 정부, 국방 및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시작은 작지만, 집중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올린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올해 초 도입된 프로젝트 메이븐을 통해, 내년 말까지 AI 기반 알고리즘을 미군 내 일부 무인 항공 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섀너핸 디렉터는 동료들을 설득해 AI 및 머신 러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분석 요원들을 대체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국방부가 이를 고려해볼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의 인공지능 전면 도입

섀너핸 디렉터는 ‘프로젝트 메이븐’이 미 국방당국 전체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을 국방부의 업무 전 영역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이 없는 무기 시스템은 앞으로 국방부의 구매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도 말했습니다.

 

GTC DC, 영향력 있는 인사들 및 혁신가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되다

워싱턴의 고위급 정책입안자들이 다수 참석한 이번 GTC DC에는 게리 피터스(Gary Peters)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 대럴 아이사(Darrell Issa)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및 존 랫클리프(John Ratcliffe) 텍사스주 연방 하원의원 등의 정치인과 프란스 코르도바(France Córdova) 국립과학재단 단장 등의 정책입안자, 그리고 던 마이어릭스(Dawn Meyerriecks) CIA 과학기술부국장, 리차드 키드(Richard Kidd) 미 육군 부차관보 및 프레데리카 데리마(Frederica Dareema) 미 공군 과학연구실 실장 등 국방 및 정보당국 관계자들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모인 스타트업과 정부 기관 및 우량기업 관계자 천 여명과 함께 호버바이크, AI 경찰차 및 엔비디아의 홀로데크 VR 디자인 랩(Holodeck VR design lab) 등 다양한 데모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싱턴 DC는 지역 내 스타트업이 지난 해에만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벤처 투자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킴벌리 파웰(Kimberly Powell)은 워싱턴 DC 지역 스타트업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국방, 항공, 의료 및 물류 분야에서 활약 중인 신생 기업 여섯 곳의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프로그램 담당 그레그 에스테스(Greg Estes)부사장은 인공지능이 산업, 정부 및 학계에 고루 도입될 수 있도록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딥 러닝 도구와 함께 핸즈온(hands-on)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의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과 딥러닝.ai(deeplearning.ai)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서 학생, 개발자 및 정부의 AI 전문가 등 수천 명은 AI 분야의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또한, 전 세계 AI 분야 강사들은 새로운 대학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직무 능력과 AI의 실제 활용 방법을 무료로 강의할 수 있습니다. 에스테스 부사장은 딥 러닝 인스티튜트에 금융, 자연어 처리, 로봇기술, 동영상 분석 및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 대한 딥 러닝의 분야별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새로운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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