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징치’에 투자 발표

엔비디아 GPU 벤처스(NVIDIA GPU Ventures)가 중국의 벤처캐피탈 업체인 치밍 벤처(Qiming Venture)가 주도하는 5,200만 달러 규모의 그룹 투자의 형태로 중국의 스타트업인 징치(JingChi)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두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이끌었던 토니 한(Tony Han)과 징 웡(Jing Wang)이 올해 봄에 설립한 징치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엔비디아 GPU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NVIDIA DRIVE PX 2)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일반 도로에서 사상 첫 자율주행 모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징치는 중국 안칭시에 올해 말까지 50대의 자율주행차량을 운행에 투입하고, 2018년에는 우버와 유사한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입니다.

징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이징 및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위치한 연구개발팀의 규모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완전한 레벨4(Level 4) 자율주행 시험 차량을 중국에 도입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엔비디아 드라이버 PX AI 플랫폼은 징치를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 프로젝트에서 딥 러닝 역량을 개발 및 배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토니 한은 “엔비디아는 컴퓨팅 측면에서 차량 내 연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상당한 장점을 제공해 징치의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강화시켜줍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징치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드라이브 PX의 장점을 최대화함으로써 중국에 자율주행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인 제프 허브스트(Jeff Herbst)는 “인공지능은 운송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으며, 중국 및 전 세계의 스타트업들이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징치는 자율주행 분야에 딥 러닝을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이들의 주요 작업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요. 지난 해에만 5개국 10개 업체가 포트폴리오에 추가됐습니다. 신규 투자 업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 ABEJA– 도쿄 소재 AI 기반 유통 분석 시스템 전문 스타트업
  • Datalogue– 코넬대 출신들로 구성된 뉴욕 소재 AI 데이터 마이닝 플랫폼 개발 업체
  • Deep Instinct– 사이버보안 전문 이스라엘 스타트업
  • Element AI– 몬트리올 소재 기업체 대상 AI 역량 통합 전문 스타트업
  • io– 캘리포니아 소재 스트리밍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
  • Optimus Ride– MIT 출신들로 구성된 완전자율주행차 개발 스타트업
  • SoundHound– 실리콘밸리 소재 음성 기반 AI 솔루션 분야 스타트업
  • TempoQuest– 콜로라도 소재 GPU 가속 날씨 예보 스타트업
  • TuSimple– 중국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 Zebra Medical– 이스라엘의 AI 기반 의료 영상 처리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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